한일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소식

 

기사 출처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248887&plink=ORI&cooper=NAVER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의미는?

SBS 뉴스 기사에 따르면, 한일통화스와프가 8년 만에 재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3년 동안 유효하며 총 100억 달러 규모의 한일통화스와프라고 합니다. 

이전에 한일 관계가 안좋아지게 되면서 한일통화스와프가 15년도 2월에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거의 8년 만에 재개되었다는 점에서 큰 경제적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여기서 한일통화스와프가 무엇일까요?

통화스와프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는데 무슨 뜻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ㆍ통화스와프란?

국어사전 정의에 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거래의 두 당사자가 계약일에 약속하여 정한 환율에 따라 해당 통화를 일정 시점에서 교환하는 외환거래" 입니다.

국어사전의 정의로는 이해가 조금 어려워 시사상식사전을 추가로 찾아보았고, 

시사상식사전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두 국가가 현재의 환율(양국 화폐의 교환 비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번 한일통화스와프는 각 국가가 서로의 화폐로 (원화, 엔화) 맡기지만 빌려주는 화폐는 달러로 통일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그렇게 되면 안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하여, 달러가 절실하게 필요해지는 상황이 올 때 통화스와프를 많이 채결해놓으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한일통화스와프는 일본이 미국과 함께 상시적으로 통화스와프를 맺고 있기에 우리나라 입장에선 간접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경제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걱정인 것은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통화스와프가 재작년 종료되었는데 하루 빨리 재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일통화스와프가 재개되었듯이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도 재개되어 달러 확보에 있어서 보다 나은 안전장치들을 마련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