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마라톤 후기 2025.3.16.일 새벽 4시, "삐비빅삐비빅" 하는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전날 밤 8시까지 근무를 한터라 일찍 잠에 들었음에도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엄청났다. 그래도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창밖을 바라보니 추적추적 비가 오는게 아닌가...?!우중런을 평소 한 번도 안해본 나였기에 이걸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 엄청 많았다. 심지어 날씨도 엄청 따뜻하진 않았기에 감기라도 걸리는거 아냐? 라는 생각에 나갈까말까를 백만번 고민한 것 같다. 그렇게 기억 속에서 잊었던 작년 대회 결제내역을 찾아보았고 참가비가 무려 7만 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참가비가 아까워서라도 다녀와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역시 의지부족엔 금융투자가 최고시다..!! 우중런이 처음이었기에 걱정도 됐지만, 평소 잘 안쓰는 모자.. 2025. 3. 24. 이전 1 다음